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9월 16일 오전, 강진읍 동성LH아파트 일원에서 강진읍 남·여 의용소방대원 10여 명과 강진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노후 아파트 화재예방 캠페인과 화재진압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 사례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주민 대상 화재예방 캠페인과 안전수칙 홍보 △아파트 자치훈련 연계 피난유도 △고층 아파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응 훈련 등을 함께 진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은 주민 곁에서 직접 피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전의식을 높였고, 강진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소방펌프차를 활용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와 강진119안전센터가 함께 주민들과 호흡하며 캠페인과 훈련을 병행한 것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화재예방 활동과 실제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화재예방 홍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병영시장을 무대로 한 청년창업가 팝업스토어 ‘병영 오일, 새로운 장(場): Chapter’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불금불파 행사와 연계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마다 열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18팀의 청년창업팀이 참여해, 강진의 지역자원과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해 개발한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참가 청년들은 강진의 곡물·식물·미감·서사 등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쌀·귀리 가공식품 △코스메틱 소재 상품 △보드게임 △공예·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소개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제시한다. 행사명 ‘병영 오일, 새로운 장(場): Chapter’에는 ‘시장(場)이자 장(章)’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과거 장날의 활력과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병영시장을 오늘날 청년들의 실험과 창업 무대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청년들에게는 창업·창작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강진군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볼거리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해남군, 영암군과 함께 추진 중인 관광 진흥 사업 ‘강해영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SNS 운영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SNS 운영자 16명이 참여해 강진·해남·영암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온라인 상에 알리기 위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날은 ▲영암 구림마을 도기박물관 및 하정웅미술관탐방 ▲낙지요리 오찬 ▲도갑사 탐방 ▲해남 고구마빵 만들기 체험 ▲대흥사 방문 ▲지역 먹거리 체험 등 전통과 문화를 몸소 느꼈다. 이튿날은 강진으로 이동해 ▲고려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탐방 ▲다산한정식 오찬 ▲강진 주민이 만든 창작뮤지컬 ‘장사의 법칙’ 관람 등 다채로운 일정을 이어갔다. 참가자 네이버 블로거 ‘요원비’ 강아씨는 “강해영 지역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하며, 곳곳에 흩어져 있던 귀한 작품들을 한데 모아 조건 없이 나누는 분들의 마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글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 네이버 블로거 ‘뽀샤걸’ 임선영씨는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에서 재경강진군향우회원 250여 명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운동을 펼치며 강진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해 각 시군 향우회장과 향우회원들이 참석하여 고향의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광역시 향우회로 구성됐으며 제38대 양광용 회장이 역임하며 출향인과 고향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한마음 대축제에 참여한 재경강진군향우회원들은 입장식과 체육대회 등 값진 시간 내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앞장섰다. 운동장 내 강진군 고향사랑 실천 홍보부스 진행에도 힘을 보탰다. 조희술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은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살기 좋은 강진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강진사랑기부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고향사랑기부와 전국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15일 손용근 법무법인(유) 동인 변호사가 고향 강진을 향한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손용근 변호사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7기로 수료하고, 1980년 판사 임용 이후, 서울‧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법원도서관장, 춘천지방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대구고등법원장,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법무법인(유) 동인 변호사로 재직하면서, 한국민사소송법학회장, 한양대 석좌교수, 한국서화예술협회장 등 역임하며 현재도 한국중재인협회장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용근 변호사는 “고향 강진에서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강진을 살리는 좋은 제도인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대한변호사협회는 제56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손용근 변호사를 선정, 국내 최초 영문 대법원 판례집 발간 등 사법 역사의 보존, 발전에 공로를 인정했다. &nbs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아파트에서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개최된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4개군(강진, 장흥, 보성, 고흥) 합동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도심 속에서 강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코로나19 이후 몇 년간 중단됐던 아파트 단지 직거래 행사가 오랜만에 재개된 만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활기를 띠었다. 강진군은 이번 직거래장터에 11개 업체가 참여해 햅쌀, 쌀귀리, 연잎과자, 생표고버섯, 미역 등 약 30개 품목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1,025만 원, 둘째 날인 13일에는 467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총 1,492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둘째 날 매출이 다소 낮았던 이유는 첫날 너무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준비된 물량 상당수가 소진됐기 때문으로, 현장에서는 “벌써 다 팔렸냐”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현장에서 현장 구매를 놓친 주민들은 위해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언제든지 집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강진군은 오프라인 직거래행사와 함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진군청 군민행복과 1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은 가족 방문과 이동이 늘어나 고령층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어르신들이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초기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119 신고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직접 가슴압박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모형 인형을 활용해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을 연습하면서 “추석에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든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명절 연휴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께서 오늘 배운 내용을 기억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생활 안전지킴이가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bs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도 제1회(4월5일)와 제2회(8월12일) 검정고시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5일 실시된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 5명, 부분 합격 1명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 8월 12일 열린 제2회 검정고시에서는 전체 합격 4명이 새롭게 합격의 기쁨을 얻었다. 센터는 검정고시 당일, 응시 청소년들의 안전을 염려해 고시장으로 동행했고, 필기구, 간식, 점심 식사 등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합격한 한 청소년은 “센터 선생님들의 꾸준한 격려와 도움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학 진학과 취업에도 도전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 4월 예정인 2026년 제1회 검정고시를 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접수 ⯅교재지원 ⯅온라인강의 ⯅점심 식사 ⯅스마트 교실 운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은희 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은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오는 11월 30일까지 김희순 작가 초청전 ‘화조-채집 : Garden-Gathering’을 개최한다. 2층 갤러리코어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민화의 대표적인 제재 중 하나인 ‘화조도’를 모티브로 한 김희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화조도 속 주요 도상인 꽃과 새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자연물이지만, 늘 존재한다는 이유로 무심히 지나치기 쉽다. 김희순 작가는 우리가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며 놓치기 쉬운, 그러나 더없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삶의 조각들을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의 화조도 소품에 담아낸다. 특히 ‘화조-채집 1’과 ‘화조-채집 2’는 25cm×25cm 크기의 서로 다른 화조도 24점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각 캔버스의 높낮이가 달라 독특한 입체감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김희순 작가는 현재 경인교대 교육원 민화 강사로 활동 중이며,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민화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작가는 한국민화뮤지엄의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이 주최하는 ‘전국민화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선민화박물관의 연례 전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과 본관인 영월군에 있는 조선민화박물관 공식 아트숍 브랜드인 ‘율아트’가 또 한 번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5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에서 최종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강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소상공인이 장차 ‘라이콘(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하거나 융합해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총 7,147개 기업이 도전해 지난 5월 진행된 1차 오디션에서 160개 기업이 선정됐고,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60개 기업이 라이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율아트는 한국민화뮤지엄과 조선민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5,000여 점의 전통 민화를 활용해 약 1,300여종의 굿즈, 리빙상품, 학습교구 등을 개발해 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 왔다. 이에 두 차례의 오디션을 모두 통과한 끝에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로 미뤘던 조상 묘에 대한 벌초작업이 예상된 가운데 벌 쏘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강진군이 혹시 모를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벌초나 논·밭두렁 풀베기 작업에 임할 때는 긴소매와 바지에 목에는 수건을 두르고 작업화와 정강이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대 및 안면보호 장비 등을 갖추고 벌이 좋아하는 노랑색 계통의 밝은색 옷과 향수, 화장품을 바르지 않아야 하고 해충 기피제를 몸에 뿌리고 작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벌 활동이 활발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작업을 피해서 이른 아침 시간과 늦은 시간에 작업하고 음료수를 휴대, 자주 마셔야 열사병 예방과 탈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초기로 풀베기 작업하기 전에는 작업구간에 벌집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고 작업중에 벌집을 발견하면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상처 부위에 박힌 벌침 제거 및 깨끗한 물과 비누로 세척하고 약을 바르는 조치를 한다. 벌 쏘임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알레르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6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12개 아동·청소년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안전교육’ 사업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ESG안전교육’은 지난 6월 강진군 청소년 정책 협약식에 의해 구성된 아카데미 분과가 주관하는 ‘2025 청소년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의 재난에 대한 이해 및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강사들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에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 화재 시 대피훈련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각 기관에 화재 대피 구조 손수건을 전달해 교육의 실효성을 더했다. 강사진은 안전교육 전문강사 4명과 보조강사 19명으로, 전문 주강사 1명과 보조강사 2~4명이 한 조를 이루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한 ‘ESG재난안전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지역주민을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민참여형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됐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지역의 인재를 강사로 양성하고,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