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웅천포레나2단지 입주민, 이웃사랑 라면 기탁

매년 희망나눔으로 사회에 귀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웅천포레나2단지 입주자대표회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40박스를 시전동주민센터에 전달하며 매년 희망 나눔 실천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후원품은 여수웅천포레나2단지 입주민들이 지난해 12월 아파트 단지 내 ‘사랑의 물품함’을 설치해 2주간 1,448세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것으로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세대에 골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경기 불황으로 나눔 활동이 위축된 상황인 만큼 어렵고 힘든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그들에게 힘이 되어야 한다”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윤주헌 입주자대표는 “집에 있는 간편 식품이 소외 이웃에게 소중하고 값진 한 끼가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입주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라면을 기탁해주신 여수웅천포레나2단지 입주민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하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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