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4년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 대폭 인상' 현장 홍보 진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지난 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2024년도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 등 변경된 사항을 안내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수급자 신청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2024년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소득인정액 1인 기준 62만 3,368원에서 71만 3,102원으로 선정 기준이 전년 대비 14.4% 상향되어 역대 최고로 1인 가족 월 대비 약 9만 원이 인상됐고, 기초 의료급여는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수급자 가구일 경우 대폭 완화되어 기초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와 같은 연봉 1억 이하이고 재산이 9억 이하이면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화순군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정보 교환이 활발한 전통시장 및 읍·면 복지 전달체계를 활용해 선정 기준 완화를 홍보하고 선제적으로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확대된 선정 기준으로 더 많은 화순군 저소득가구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걸로 예상된다”라며 “기초생활보장 제도가 어려운 형편에 처한 분들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 기능을 해내어, 따뜻한 복지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보장급여 선정 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복지조사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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