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만원의 행복 모자집, 수익금으로 결식우려아동 도와

무인샵 수익금 100만 원으로 관내 결식우려아동 4명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만원의 행복 모자집이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해 수익금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만원의 행복 모자집은 돌산 향일암 앞에 위치한 까페 호이안의 한켠에서 운영되는 무인샵으로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1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모자집 우중구 대표는 지난 12월 말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한 후원금 100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 4명에게 25만 원씩 일시금으로 지원됐다.

 

무인샵 관계자는 “우중구님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품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좋은 뜻으로 기부도 실천한 것”이라며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기부를 계속 이어간다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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