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농촌지역의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작년 4월부터 입국한 계절 근로자들은 올해 말까지 각 농가에 거주하면서, 농번기 화순군의 농사를 도와 일손 부족 해결에 큰 힘이 됐다.

 

이에 따라, 2024년에도 상반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신청하여 화순군은 총 13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내년에는 MOU 체결 국가 초청은 물론, 일손이 부족한 다문화 가정 농가에서 친인척을 초청하는 ‘결혼이민자 친인척 초청 제도’도 병행하여 운영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도곡농협과 협조하여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운영하여 숙식 제공이 어렵거나, 일 단위로 근로자를 고용하고 싶은 농가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내년 1월 참가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존 계절근로자를 고용했던 농가들의 호평이 있었으며, 2024년에도 많은 농가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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