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김인창)이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연휴 마지막날 목포 관할해역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여객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김 청장은 이날 전남권 연안해역 항공순찰을 통해 동절기 해양사고 발생 취약지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연말연시 홍도, 흑산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동 항로를 확인했다.

이후 가거도출장소를 방문해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동절기 한파로 시설물과 장비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는 등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연말 연휴 기간 동안 섬지역 및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