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첫 시행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

22일까지 농가별 계좌입금…ha당 50만원~480만원 지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2일까지 올해 첫 시행한 전략작물 직불금을 98명에 4천만 원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을 위해 기존 논 직불제를 확대 개편, 논에 벼 대신 밀, 콩, 조사료, 가루쌀 등을 재배하면 ha당 50~480만 원을 지급하는 선택형 직불제다.

 

지급대상은 논에 동계작물(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귀리, 감자, 사료작물)과 하계작물(콩, 가루쌀, 하계조사료)을 재배하는 농가다.

 

단, 가루쌀은 공공기관(국립종자원 등)에서 보급하는 ‘바로미2’를 재배한 농지만 해당되며, 하계조사료는 2022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도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필지에 한해 지급한다.

 

지급규모는 동계작물 재배 90농가에 3천 7백만 원을, 하계작물 재배 8농가에 5백만 원으로 총 98명에 4천만 원으로 오는 22일까지 농가별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전략작물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법적 지목과 상관없이 농지법상 농지로서, 현재 논으로 활용되고 농지의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신청자격 농업인은 지급대상 농지(논) 1천㎡이상(폐경 및 휴경 제외)에서 해당기간(전년 11월~10월까지) 동안 직불대상 작물을 재배해야한다.

 

단, 직불대상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면적이 1천㎡미만이거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나 농지소재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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