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학교시설관리 통합운영 ‘성과 나눔의 날’ 운영

우리학교가 깨끗해졌어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9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학교시설관리 통합운영 시범사업 '성과 나눔의 날'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수 관내 학교시설관리 통합운영 대상학교 원장, 학교장, 행정실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 1년간의 업무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초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여 보다 효율적인 학교시설관리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 관리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전남 최초로 학교시설관리팀을 신설하여 10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9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 화단, 수목 관리 및 체육시설 도색 등의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통합으로 발주하여 적기에 처리하고 학교시설관리전문관이 순회하면서 학교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소규모 개·보수, 교육활동 지원업무 등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행정실장은 “처음엔 상시 근무하는 주무관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역량을 갖춘 학교시설관리전문관이 업무들을 신속히 처리해 주고 있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수시로 학교현장을 파악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업무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어 교정 곳곳이 아주 깨끗해지고 학교시설을 관리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소규모 학교는 이렇게 시설관리를 통합해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학교시설관리 통합운영 사업에 동참해 해 주신 학교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울러 학교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은 점진적으로 학교시설관리 통합운영 대상학교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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