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고교-대학 연계 진로전공체험 프로그램 실시

관내 고1·2학년 대상 대학 연계 8개 강좌 개설, 운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2월 15일 전남대학교, 한영대학교에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고교-대학 연계 진로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A-T[All Together] 여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대학인 전남대학교, 한영대학교와 연계하여 간호, 보건, 바리스타 실습, 정유·석유화학 취업, Robot Application, 헬스케어(의공학), 3D 설계 소프트웨어, 스마트해양수산생물분석 등 8개의 진로전공체험 강좌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로 전공 분야의 전문적 소양을 갖춘 교수 및 강사진을 초빙하였고, 실습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 체험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헬스케어(의공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수여고 2학년 학생은 “평소 관심 분야였던 ‘디지털헬스케어’ 전공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이 생겼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여러 장비들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을 대비하여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진로 전공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운영하고, 관심 전공과 직업에 대한 전문적인 실습과 체험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