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실시

예술영재들의 아름다운 합주 클래식&영화음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 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는 12월 16일 오후 5시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여수교육가족 8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클래식&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를 실시했다.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는 전남교육 교육지표 2-24 과제인 ‘모든 학생의 재능을 계발하는 영재교육’을 실현을 위해 전남에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악 3학급, 관·타악 2학급, 총 80여 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매주 토요일에 여수영재교육원, 예울마루에서 심도 있는 예술교육을 실시하는 전남에서 유일한 예술영재 오케스트라이다.

 

정기연주회는 1부 클래식에서 ‘Offenbach - Overture to Orpheus in the Underworld’외 2곡, 2부 스크린 영화음악으로 ‘Avengers ost’외 5곡으로 구성하여 연주했다. 특히 학생들의 멘토를 위해 지휘자로 성신여대 김동수 교수와 여수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조가은 단원이 참여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수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정기연주회를 마친 김예서(화양중 3학년)은 “1년 동안 파트별 연습, 심화집중수업, 영·호남 4개 도시 교류음악회, 정기연주회를 하면서 제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예술가의 꿈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학부모 김시원은 “여수영재 오케스트라가 있어서 학생들에게 예술 교육 기회가 확대된 것 같다. 우리 아이가 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껴 부모로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서금열 교육장(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성과 음악적 재능이 꽃피우길 기대한다. 2024학년도에도 예술영재 프로그램을 더 풍요롭게 준비하여 학생들의 실력이 탄탄하게 키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