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아동‧청소년 시설 종사자 100여 명 아동권리교육 마쳐

총 3일간 청소년수련관 대면교육… 아동권리 존중 공감대 형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총 3일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청소년 관련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지역 아동이 유엔아동의 4대 권리(생존 보호 발달 참여)를 보장 받고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권리 존중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이광숙 과장이 ‘무언가 잘못됐다고 생각된다면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아동권리와 국가의 책무 △아동권리 바로알기 △아동권리의 권리주체자, 의무이행자 △아동학대 바로알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우리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아이들을 바라봐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아이들과 시간을 접할 기회가 많은 우리가 아동권리 의무 이행자 및 신고의무자로서 역할을 잘 해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27개 중점사업에 대해 실무추진단 정기회의 개최, 제2기 아동·청소년 권리 지킴이 구성, 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청소년정책제안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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