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글로 꽃피운 인생 ‘2023년 문해교육 시화전’ 개최

전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등 20점 선보여… 17일까지 진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문해교육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진솔하게 표현한 특별한 시화전을 개최한다.

 

문해교육에 대한 열정에 공감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시화전은 ‘2023년 전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17점을 포함한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8일까지 여수시청 로비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는 이순신도서관 1층에 위치한 여수시평생학습관에서 마련된다.

 

앞서 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성인 문해교육을 진행했다.

 

관내 문해교육기관 7개소와 시 직영 18개소의 문해교실에서 운영됐으며, 학습자 40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의 삶을 진실한 언어로 표현해 깊은 울림을 주며 큰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가치를 함께 나누는 활동인 만큼 매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학습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인문해 교육 및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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