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주택가 주차난 해소 위해 시민들의 적극 참여 당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4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담장․대문을 철거해 주차면을 신규로 조성하면 일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면당 300만 원, 추가로 증설하면 1면당 150만 원, 이웃 간 경계담당을 철거해 공동 주차 공간을 확보할 시 1면당 300만 원이 지원된다.

 

여수시는 다음달 12월 22일까지 사업 희망 수요조사를 통해 2024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주차장 조성 예정지 해당 읍면동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주택․상가 밀집지역은 특히나 좁은 이면도로와 늘어난 차량으로 인해 주차난이 극심함에 따라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마다 주차장 조성 요청은 많으나 부지 확보와 조성비용 문제 등 공간․재정적 한계로 단기적 조정이 어렵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1년부터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그간 총 9가구가 참여해 주차 공간 14면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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