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겨울철 맞아 주택용소방시설 활용 피해 저감 사례 소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화재위험성 및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고려하여 주택용소방시설을 활용한 피해 저감 사례 3건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8일 여수시 선원동 단독주택에서 거주자가 외출 전 버린 담배꽁초가 훈소해 간이의자 등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웃 주민이 신고 후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지난 12월 1일에는 여수시 화양면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유주가 진화하여 연소 확대 없이 초진됐다.

 

또한 지난 12월 2일 여수시 화양면 소재 축사 관리용 농막에서 전기히터를 작동시켜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기기 과열로 발화하여 차를 타고 지나던 신고자가 신고하고 관계인에 의해 자체 진화된 사례도 있었다.

 

모두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주택용소방시설이 있었던 덕분에 연소 확대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을 통해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다”라며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참여해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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