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기후생태동아리 운영 평가워크숍 개최

강진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지구공동체 주인의식 공유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농어촌개발추진단)은 지난 22일, 강진고등학교 재학생 13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진행된 신활력 청소년 아카데미 ‘기후생태동아리’ 운영에 대한 평가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생태동아리는 그동안 ▲역사와 문화 속의 강진만, 강진만 철새와 생태학적 의미, 강진만의 염생식물, 강진만의 갯벌저서생물과 자원생물, 기후위기 시대와 우리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신나는 비전력 놀이,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 맛보기, 강진만 생태문화답사, 강진만 겨울철새 탐사 등의 체험 및 현장답사활동 ▲생태체험부스 운영과 강진만 생태해설 프로그램 준비 및 실행 등의 강진만 갈대 축제 연계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평가 워크숍에서는 나의 강진만 버킷리스트 작성 및 2024년 기후생태 활동 계획 등에 대해 토론하며 지역민으로서뿐 아니라 지구의 기후 생태 위기 대응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진만의 다양한 생물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강진만 갈대축제 참여가 보람 있었다”, “기후 위기에 대해 생각하고 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아리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유영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미래 세대가 자연과 생태에 대해 학습하고,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지구공동체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고민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후생태동아리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은 강진고등학교와 강진교육지원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직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액션그룹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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