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시설원예 농가 경영비 부담 최소화 대책 다각도 추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관련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첫째로 공동선별을 통한 품질 균일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토마토 재배 농가에 대하여 종자비용 및 양액 비료 구매 비용의 30% 수준인 4억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화순군의 전략 재배작물로 선정된 파프리카, 딸기 재배 농가에 영양액 비료 중 질산칼슘 비료 구매비 1억 8천만 원을 지원하고 영양액 재배시설에 꼭 필요한 배지 교체 비용 1억 원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식물 성장제 2억 원, 샤인머스캣 당도 증가제 5천만 원을 지원하여 당도 향상과 생육 촉진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시설하우스 철제파이프 가격 인상에 대응하여 ㎡당 2만 5천 원에서 3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보조사업을 받는 농가의 자부담을 줄이고, 다겹보온커튼도 ㎡당 1만 1천 원에서 1만 3천 원으로 인상 적용하여 겨울 작물 재배 시 필요한 에너지 효율성 증대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하우스별 환경과 투자 비용의 다양함을 고려하여 환경관리 및 관수시설에 실 견적 단가를 적용하여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원예 농가에 더욱 세밀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영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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