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산면, 해군부대와 민‧관‧군 합동으로 해양환경정화 활동

이금포 피서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약 3톤 수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삼산면은 지난 6일과 9일 해군부대와 지역주민 등과 함께 이금포 피서지에서 해양 생태계와 경관 보전을 위한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은 한미연합훈련의 일환으로 거문도에 입도한 한미 해군공병부대와 함께, 9일은 삼산면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267운용부대원들과 함께했다.

 

이날 삼산면 직원과 해군부대원 등 40명은 이금포 피서지에서 겨울철 강풍과 파도로 떠밀려온 폐목재,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해군267운용대 관계자는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려면 국민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자 해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정만 삼산면장은 “해양환경 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주민과 해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아름다운 삼산면의 해변을 간직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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