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상상인인더스트리, 지역과 상생 위한 사랑의 휠체어 기부

율촌면 고령 장애인 2명에게 520만 원 상당 휠체어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율촌면에 소재한 상상인인더스트리가 지난 14일 율촌면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장애인 2명에게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상상인인더스트리 모회사 ㈜상상인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의 6~18세 아동·청소년 3천300명 이상에게 수동 맞춤 휠체어, 전동키트,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원 상상인인더스트리 대표는 “지난 2019년 전남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휠체어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동권을 얻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계완 율촌면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상상인인더스트리의 책임경영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박·해양플랜트 전문 기업인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착한 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통해 총 5천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2021년에는 본사가 위치한 광양의 로컬푸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달해 지역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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