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대재해 대상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공공시설 70개소로 1000매 보급… 안전한 여수 도시환경 조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안전한 여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 관리주체 대상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했다.

 

설치 장소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여수시청 본 청사, 어린이집, 요양시설, 도서관 등 공공시설 70개소로 방연마스크 1000매와 함께 보관함 100개도 보급했다.

 

소방청이 공개한 전국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화재 사상자 2,668명 중 42.5%에 달하는 1,135명이 연기, 유독가스 흡입과 화상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배부된 마스크는 화재 발생으로 긴급하게 대피할 때 유독가스 흡입을 막아주는 습식 마스크로, 화재 시 신속한 대피 및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비치와 더불어 각종 재난 시 신속한 대피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홍보 등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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