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나눔장터, ‘여수 벼룩시장’ 성황리 마무리

올해 총 4회개최, 1064명 참여…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훈훈하게 막 내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4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올해 마지막 여수 벼룩시장에 200여명의 판매자가 참여하며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로써 올해 ‘여수 벼룩시장’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긴 대장정이 막을 내렸으며 총 4회(5월, 9월 우천 취소) 개최에 1064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날 마지막 행사는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143개팀(200여 명)의 시민들이 판매에 참여해 의류, 신발, 장남감, 인형, 책 등 1300여 개의 제품이 거래돼 총 400여만 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또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체험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더해 물가 안정을 위한 우리시 착한가격업소 홍보, 여수사랑상품권 홍보부스 등이 함께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사 후 물품, 수익금 자율 기부로 나눔도 실천하며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벼룩시장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단순 물품 거래뿐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었다”며 “올해 발생한 미흡한 부분들을 개선하고 보완해 내년에는 더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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