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25회 여수해양문학상 6편 선정

시․소설부문 각 3편…24일 오후 6시 진남문예회관서 시상식 개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제25회 여수해양문학상 6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가 주관하는 여수해양문학상은 여수의 자연과 삶을 문학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매년 7~9월까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추진되는 전국 3대 해양문학상이다.

 

이번 해양문학상 본 심사는 시 부분은 이문제 시인, 소설 부분은 이광복 작가가 맡았다.

 

최종 선정작은 시 부문 ▲대상 경기도 배종영의 해수면 ▲우수상 경기도 강정아의 오동도 ▲가작에는 경기도 김희우의 죽여주는 섬에 가 보았는가 등 3개 작품이다.

 

또 소설 부문에는 ▲대상 충청북도 민한백의 바다의 꿈 ▲우수상 광주 김세인의 만조, 차오르는 꿈 ▲가작은 경기도 채종인의 섬 등 3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시인들의 시낭송과 수상자들의 수상시 낭송 등과 함께 축하연주 및 음악도 곁들어지는 시와 음악이 있는 시상식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수상 작품집은 12월 중에 발간될 예정이다.

 

여수해양문학상은 여수문학예술의 위상정립은 물론 ‘남해안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조명하고 전국 문인들의 여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여수시의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여수해양문학상은 매년 전국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 응모로 지역문학의 품격을 높이며 신춘문예에 버금가는 문학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매년 입상한 작품들은 여수문화예술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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