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길라잡이, 귀농·귀촌 ‘동네 작가’ 활동 성료

군민이 되어 보고 느낀 경험, 숨은 명소 소개로 화순 홍보 효과 톡톡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화순군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동네 작가를 운영하여 도시민과 귀향 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화순군 홍보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동네 작가는 원고료를 군에서 지원받아 활동하며, 화순군민이 되어 직접 눈으로 보고 겪었던 알찬 경험담을 가지고 예비 도시민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마을 소개, 영농현장, 지역문화, 귀농·귀촌 생활 등 다양한 지역 기반 정보를 콘텐츠로 제작, 간접적으로 화순을 느끼고 귀농·귀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올 한 해 동안 5명의 동네 작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화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그린대로(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에 120여 개의 게시물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게시물은 2만 5,816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동네 작가로 활동했던 한○○씨는 “우리 군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동네 작가 활동이 우리 군을 널리 알리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도시민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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