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암면 주민자치위, 남양주시·목포시 상동과 협력 강화

자매결연지 교류협력 강화로 지역 상생 발전 도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및 목포시 상동과 교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자매결연도시 간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첫날인 10월 30일에는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철)가 도암면사무소를 방문해 양 지역 간 특산품 교환을 시작으로 따뜻한 환담을 나눴다. 특히, 올해로 새롭게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진접읍은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운영 사례를 배우며, 다산 정약용의 사상을 현대적 주민자치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에 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31일에는 강진군 도암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목포시 상동에서 열린 ‘양을산뜨락축제’의 개막식에 참석하며 상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장홍풍)와의 상호 우정을 확인했다. 이 축제는 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도하는 지역 축제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강진 찹쌀을 선물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고, 내년 도암면에서 열릴 동백축제에 대해 홍보와 함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교류는 각 지역의 주민자치 활성화 및 도암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교류 협력을 강화해, 상호 간에 지역 특산물 홍보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활동을 지속한다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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