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소통 행복나눔 여수시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 사랑의 집 가꾸기

체육회, 자율방범대, 소라파출소 등 6개 단체 참여… 농어촌 독거노인 31가구 방충망 교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은 지난 28~29일 이틀간 소라면 일원에서 ‘재능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농어촌 취약가구 방충망 교체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모금한 연합모금 사업비로 방충망 등 재료를 구입하고 마을복지봉사단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28일에는 소라면 체육회, 여천라이온스클럽, ㈜에스알,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개 단체 32명의 봉사단원이 참여, 덕양 4리․5리, 관기2리, 섬달천 등 14곳에서 봉사를 펼쳤다.

 

또 29일에는 소라면 자율방범대(대장 방득만), 소라파출소(소장 이상래),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개 단체 20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해 봉두1리 등 17곳에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소라면파출소 강대찬 경위는 “마침 비번이라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에 참여하게 됐는데 봉사활동으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협의체 위원장은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이 깨끗해 진 방충망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함께 해주신 마을복지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을복지봉사단과 힘을 합쳐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길 소라면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참여해 주신 마을복지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해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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