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주민총회 및 제5회 미평동민 한마음 축제

주민주도형 마을자치 의제 설정, 화합소통의 장 열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미평동 주민자치회(회장 강형국)가 지난 27일 미평공원에서 ‘2023년 미평동 주민총회 및 제5회 미평동민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민 7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장기자랑․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처음으로 개최된 주민총회는 올해 사업 확정과 내년도 제안 의제 발표,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우리동네 타일벽화 만들기’를 올해 사업으로, ‘아름답고 밝은 미평동만들기’ 등 4개 의제를 내년도 사업으로 확정했다.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동민들의 노래자랑으로 소통·화합의 장으로 치러져 동민이 하나 되는 축제가 됐다.

 

이날 강형국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주도형 마을자치에 관심을 갖고,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투표로 사업을 결정하는 열정과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도숙자 미평동장은 “소통과 공감에 기반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에 희망과 활력을 준 행사”라며 “앞으로도 미평동민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을 나누는 자리를 더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