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6070합창단, 전남시니어합창대회 장려상 수상

창단 2개월만에 상위권 성적 거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6070합창단이 지난 26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도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남도 내 일선 시군에서 26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니어합창단은 60세 이상으로 구성되며 강진 6070합창단은 김송자 지휘자, 정은아 피아노 반주자와 함께 지정곡 ‘고향의봄’, 자유곡 ‘행복한 산책’을 불러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 넘치는 환상적 하모니를 선보이며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강진 6070합창단은 지난 8월 창단돼 주 2회 합창 연습을 통해 환상의 하모니를 맞춰 한 달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대단한 성적을 거뒀다.

 

김경숙 단장은 “그동안의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합창단 활동을 통해 단원들이 모두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진 6070합창단은 강진군이 운영하고 있는 ‘빛나는 6070대학’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60세에서 70세 초반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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