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알콩달콩 콩깍지' 가족문화체험 운영

가족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통해 우리 문화 자긍심 고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0월 29일에 다문화교육 및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달맞이 서당골 문성마을(순천시 주암)에서 '알콩달콩 콩깍지~ 가족과 함께하는 일일캠프'를 실시했다.

 

'알콩달콩 콩깍지~ 가족과 함께하는 일일캠프'는 여수교육지원청이 ㈜농업법인 서당골, 힐링푸드연구소 자연담화와 함께 ‘서당콩 손맛두부 만들기, 콩비지 도넛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고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활동이다.

 

특히, 전남교육 교육지표 2-26 과제 ‘배려와 포용의 다문화교육 강화’, 교육지표 4-56 과제 ‘학생 교육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다문화 및 사회적 배려 가정을 대상으로 10월 29일, 11월 5일, 11월 12일 총 3회, 60가족,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성산초 학생 정○○은 “엄마, 아빠랑 같이 손두부를 만들고, 김치도 담그면서, 함께 자연에서 점심을 먹으니 꼭 가을소풍을 온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으며, 학부모 응웬○○는 “한국에 시집와서 한국 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았은데 발효음식의 우수성도 가르쳐 주시고, 만드는 방법도 가르쳐 주셔서 집에 가서 직접 만들어 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사회 단체와 연계하여 우리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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