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 내년부터 시행

안전운행 위한 ‘시내버스 친절도 UP! 급제동·급출발 STOP!’과 ‘삼진아웃제’도 추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민선8기 정기명 시장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월 최대 20회) 사업’을 시행한다.

 

‘어르신 무료버스 운행’은 여수시에 주민등록 된 75세 이상 어르신이 월 20회 한도 내에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신청을 받았다. 지금까지 신청자는 1만8138명(대상자의 70%)이다.

 

75세 생일이 지난 어르신은 누구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어르신들이 탑승한 버스는 각별히 안전운행 하도록 ‘시내버스 친절도 UP! 급제동·급출발 STOP!’과 ‘삼진아웃제’도 동시에 추진한다.

 

삼진아웃제는 1년간 세 번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람이 같은 위반 행위를 한 경우 해당 운수종사자의 버스 운전 자격을 취소 처분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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