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오는 18일 '치매인식개선 전군민 걷기 한마당' 개최

“걸으면 치매에서 멀어집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8일,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회 치매인식개선 전군민 걷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걷기 한마당은 지역 주민 및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 치매 인식개선 및 강진군 정책 사업 OX 퀴즈, 치매 예방 체조, 갈대숲 걷기 등이 준비되며 퀴즈 정답자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강진만생태공원의 트레킹 코스를 30여 분간 함께 걸으며 ‘‘걷기’ 실천을 통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과 치료에 전 군민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선도 단체인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걷기 동선 안내 및 OX 퀴즈 진행을 돕고, 강진로타리클럽외 9개소의 유관 기관들도 동참할 예정으로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치매를 예방하고 나아가 치매가 있어도 더불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걷기대회가 열리는 18일은 강진만 생태공원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으로 축제 흥행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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