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도내 최초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 도입’ 등 우수공무원 4명 선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혁신적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 및 확산을 독려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시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4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4명 가운데 한 명인 회계과 김진욱 팀장은 도내 최초로 비대면 계약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서비스의 질과 업무효율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특히 별도의 예산사용 없이 조달청(나라장터)과 전자문서시스템 ‘문서24’를 연동해 행정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여성가족과 류진아 주무관은 맞벌이 등 경제적 사유로 주말 돌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행정수요에 맞춘 초등‧영유아의 주말 돌봄 서비스를 추진, 높은 시민 만족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출근시간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석창사거리 정체 해소에 기여한 스마트정보과 강승환 팀장과 어르신 무료버스를 도입한 교통과 탁화정 주무관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을 위해 능동적이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통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에 대해 보상 등 확실한 격려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행정안전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평가’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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