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광양시 범죄피해자 구호 결의대회 개최

광양시, 광양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광양시협의회 등 50여 명 참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범죄피해자 구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광주지검 순천지청 담당검사, 광양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광양시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결의대회는 9월 한 달 동안을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전개됐으며,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10대 성폭행 사건을 서두로 범죄피해자 구호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전달 시간을 가졌다.

 

결의문에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강력히 응징한다, 사회적 약자가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먼저 돌아본다, 피해자 발생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먼저 조치한다, 법률에 근거한 범죄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한다 등의 내용으로, 광양시가 범죄 없는 도시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광양지부 일동의 입장이 담겼다.

 

김형원 광양지부 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범죄피해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결의대회에 참여해 주신 광주지검 순천지청 담당검사, 광양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광양시협의회 및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범죄피해에 대한 공감과 예방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1월 개원한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전남동부지역 6개 시군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해 범죄피해자 상담, 수사기관 법정 동행, 의료와 재정 지원, 심리치료 지원, 법률 관련 정보제공 등 각종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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