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추석 명절 ‘희망의 쌀’ 1,493포 전달

8천만원 상당 백미, 광양시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단체 지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5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희망의 쌀’ 20kg 1,493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쌀’은 8천만원 상당의 광양쌀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유관단체 96개소에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배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재경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재경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희망의 쌀 전달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복지재단에서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꼭 필요한 주식인 쌀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의 포스코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신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더욱 노력해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09년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30회째 명절 ‘희망의 쌀’ 나눔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억6천5백만원의 사업비로 광양에서 생산되는 백미 36,773포대를 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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