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옥련사, 강진군 사랑의 백미 기탁으로 자비 실천

어려운 이웃 위해 백미 20kg 25포 전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강진읍 덕남리 기룡마을에 있는 옥련사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25포를 지난 21일 강진군에 기탁했다.

 

옥련사는 201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문화가족 50가정 80여명을 초청해 백미 10kg와 점심을 제공했으며, 2021년에도 백미 20kg 20포를 기탁했다.

 

또한, 강진군도서관에 종교서적 등 370여권을 기증했으며 환경미화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자비와 포용을 강조한 부처님의 말씀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옥련사 경희 스님은 “옥련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마음 나눠준 신도들께 감사드리고 신도들의 따듯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미 주민복지과장은 “옥련사 신도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주변의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는 옥련사와 신도들에게 감사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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