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국외연수로 농업 견문 넓혀

네덜란드, 벨기에 등 선진 농업국가 견학 및 현장 연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들이 선진 농업국가의 스마트팜 동향을 알고 관련 기술을 배우기 위해 네덜란드, 벨기에 등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본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으며, 지난 5월 서류평가를 통해 국외연수 필요성 및 영농계획 등을 평가해 현재 고흥 스마트팜 경영형 실습 과정 중인 교육생 10명을 최종 연수 대상자로 선정했다.

 

연수생들은 지난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네덜란드 및 벨기에에서 농업기업(Greenport NHN, Fortaplant, Delphy B.V), 전시용 온실(Tomato World)을 비롯해 세계적인 농업 및 생명과학 분야의 바헤닝언 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 등을 견학했다.

 

세계적인 농업 선도기업 경험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 활용 육묘 방법 ▲네덜란드 창농 사례 벤치마킹 ▲기후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최신 기술 등을 배우고, 교육생 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지며 스마트팜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 3기 연수생 대표는 “유럽의 선진 농업국가에서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팜 기술을 배우고, 국내 농업에 적용이 가능한 게 있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만족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교육생이 선진 농업기술 및 창농 사례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생들이 국내·외 스마트팜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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