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청람중학교를 시작으로 강진여자중학교, 강진중앙초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어렸을 때부터 흡연·음주의 유해성과 금연·금주의 필요성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내용은 청소년이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돼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 문화에 맞춘 노래와 춤이 결합된 뮤지컬 형식으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거절하는 방법, 흡연하는 친구와 함께 금연하기, 건강 퀴즈 등 학생들도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흡연 청소년은 금연을 실천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유해물질에 대한 강의형 교육과 학생참여형 뮤지컬 교육의 병행을 통해 청소년 흡연음주예방의 계기를 마련하고 동기를 부여해 청소년 미래건강을 확보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