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윤영남 의원, 우리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 제시

‘우리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의회의 윤영남 의원이 9월 14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우리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윤영남 의원은 “8월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전 국민의 수산물에 대한 불안이 커졌고 이는 소비 급감으로 이어져 수산업 종사자들의 근심이 깊어 가고 있으며 우리 군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강진군에는 1천여 명 정도의 주민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수산물 식당과 수산물가공업 종사자까지 더하면 그 수는 훨씬 더 많으므로 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먼저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강진군수협, 전남 해양과학수산원 등과 연계해 방사능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수산물 안전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비 보완 등 미리미리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준비를 해양산림과에 요청하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더욱 철저히 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고 발언했다.

 

다음으로 윤 의원은 “수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우리 군 축제들을 이용한 소비 촉진 활동은 물론 마량놀토 수산시장과 초록믿음 직거리 쇼핑몰 등 이미 완성된 군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판매량 진작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재 수산업 경제의 침체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군에서는 어업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지난 8월 31일부터 3일간 개최된 하맥 축제와 연계하여 전복 특별할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쳐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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