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놀이하는 동화작가들과 함께해요'

올해 첫 진행 시간과 공간, 신화여행 속으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오는 23일 어린이도서관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감상하고 즐기는 ‘2023년 제1회 생생 낭독극장’을 개최한다.

 

생생 낭독극장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사회자와 낭독자 그리고 작가, 연극, 영상, 음악 등이 함께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공연과 북토크를 관객과 함께 연출하는 퍼포먼스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하는 생생 낭독극장에는 놀이하는 작가들인 ‘신통방통왕집중’의 전경남 동화작가, ‘내 동생 싸게 팔아요’의 임정자 동화작가, ‘우주로 간 탕탕박사’의 오시은 동화작가 그리고 초청리 편지의 홍선주 그림책 작가 등이 참여한다.

 

제1회 생생 낭독극장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뚝딱뚝딱 신기방기 여행 북 콘서트’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놀이하는 작가들은 참여자들과 함께 동화에 나오는 시간, 공간, 신화여행을 경험하고 작가들이 직접 낭독해주는 신비한 여행 이야기들의 즐거운 상상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여행을 테마로 설치되는 오브제 감상, 동영상, 퀴즈 참여, 즉석 여행 소품 만들기, 북토크 등으로 주체적인 예술 활동 경험도 함께할 계획이다.

 

오는 22일까지 80명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강진군도서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신석 도서관장은 “이번 생생 낭독극장은 다양한 분야의 책과 자연스럽고 친근감 있게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며 “도서관 역할을 더욱 다양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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