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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어디까지 올라가나? 파죽의 8연승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KIA 타이거즈의 기세가 무섭다.


KIA는 최근 불방망이를 앞세워 8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꿰찼다. KIA와 SSG의 격차는 단 1.5 경기 차였다.


그러나 5일 두산과의 원정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3위 SSG 랜더스, 4위 NC 다이노스가 모두 승리를 거두며 순위가 또 뒤바뀌었다. 현재 KIA는 5위, 3위 SSG 랜더스와 승차는 2.5 경기에 불과하다. 4위 NC와는 0.5경기 차. 2위 KT와는 3경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KIA는 8연승 기간 팀 타율 0.337을 기록했고, 팀 OPS(장타율+출루율)가 무려 0.918에 달한다. KIA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팀당 144게임씩 총 720경기를 치르는 2023프로야구가 종반전에 접어들며 포스트시즌의 진입과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각 팀의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다. 


팀당 20∼30여 경기가 남은 가운데, KBO리그 각 구단은 막바지 자리싸움을 치열하게 펼친다.


KIA는 가장 많은 우천 취소로 인해 잔여 시즌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108경기를 치러 10구단 중 가장 많은 3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주 프로야구는 주중(5∼7일) KIA-두산(잠실), 키움-NC(창원), LG-kt(수원), SSG-한화(대전), 삼성-롯데(울산) 경기가 열린다.


주말(8∼10일) 3연전은 삼성-두산(잠실*9일 더블헤더), 롯데-NC(창원*9일 더블헤더), SSG-kt(수원), LG-KIA(광주*9일 더블헤더), 한화-키움(고척*9일 더블헤더)가 격돌한다.


김종국 KIA 감독은 최근 팀 분위기에 대해 “전체적으로 좋다. 산체스 빼고는 부상 선수가 없어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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