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경 치과의원 원장, 강진군 장학금 500만 원 기탁

강진 학생 학업 위해 꾸준한 후원 눈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정호경 치과원장이 5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장학금 5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정호경 원장은 20여 년째 강진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임플란트 무료 시술, 생활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선행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항상 주위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그의 진실된 마음을 실천한 결과, 2016년에는 ‘강진군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하게 장학금을 후원한 결과, 지금까지 5,7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정호경 원장은 “항상 지역 인재들이 강진의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이사장은 “항상 강진 학생들을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후원해준 기탁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1억 6,257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현재까지 176억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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