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실시

읍·면 이장단 및 직원 대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5일 군동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10개 읍·면 이장단 및 직원 3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통해 생존율 향상 및 응급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연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응급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박동과 호흡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응급처치 과정으로 ‘골든타임 4분’ 안에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2~3배 향상된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이번 응급처치 교육이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3월과 6월, 11개 읍·면 마을 경로당 및 복지회관 이용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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