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3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대학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봉사활동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 활용 영상 촬영 편집 및 유튜브 제작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온라인 봉사활동 및 교육 등이 진행되면서 정보화 능력이 취약한 봉사자들이 활동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했던 점에서 착안했다.
일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통신기기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촬영기법, 영상 편집 제작, 유용한 앱 활용법, 유튜브 업로드 방법 등 스마트폰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과정에서부터 중급과정까지 구성해 봉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평소에 못 하던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이 향상됐음을 느꼈고, 추후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미 주민복지과장은 “정보통신기술 활용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서 봉사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관련 교육을 강화해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봉사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다각도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최고의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활성화’를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전남 최초 자원봉사대학 학사 운영을 비롯해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직능별 기능별 전문자원봉사단 지원,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추진해 능동적인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