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3대 물놀이장 성황리 마무리

강진 V-랜드·초당림·석문공원… 1만4천여 명 방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강진군이 무료로 운영했던 보은산 V-랜드, 초당림, 석문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등 강진 3대 물놀이장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강진 3대 물놀이장은 한 달간 평일 5,000여 명, 주말 9,600여 명으로 총 1만 4,000여 명이 방문해 강진군민뿐만 아니라 강진군을 방문한 인근 시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인기를 끌었다.

 

강진군은 물놀이장 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9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먹깨비 할인쿠폰,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먹깨비 배달앱 670여만 원, 푸드트럭 630여만 원 등 총 1,300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물놀이장은 각각의 특성에 맞게 접근성이 가장 좋은 V-랜드의 경우 청소년, 어른들의 피서지로 각광받았으며, 초당림은 숲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기 위한 피서객들에게 인기였고 특히 석문공원 어린이 물놀이터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의 물놀이터로 입소문을 탔다.

 

오정숙 해양산림과장은 “안전사고 없이 물놀이장 운영이 종료돼 기쁘다”며 “올해 아쉬웠던 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더 많은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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