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성 취·창업교실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개강

경력단절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기회 마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1일 강진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교육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여건을 마련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강진군에서 출산·육아·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자격증반 과정 개설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 심의를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이 선정돼 개설했다.

 

요양보호사는 치매나 중풍 등으로 독립적인 일상 생활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 요양시설 등,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및 가사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교육생들은 두 달간 이론·실기·현장실습 등 각 80시간, 총 2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오는 10월 14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다.

 

시험에 합격한 교육생은 자격증 취득 후 빠른 시일내 요양보호사 관련 시설에 취업· 창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앞으로도 여성들이 지역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직업능력 개발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두 달 후 수료식에서 모두 합격증을 들고 웃으며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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