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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체계 워리어플랫폼, DXKorea에서 선보인다

 


육군의 5대 게임체인저 가운데 하나인 ‘워리어플랫폼’의 발전방향을 살펴보는 세미나가 국방산업 전문 전시회 DX Korea 2018을 통해 개최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중로 의원(바른미래당)이 대표의원인 국회 연구단체 미래안보포럼은 육군본부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워리어 플랫폼 발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김용환 KIST 안보기술개발단장을 좌장으로, 이기훈 GIST 교수와 양욱 KODEF 위원, 양낙규 아시아경제신문 기자가 토론자로 참석해 워리어플랫폼 추진과정에서의 법령, 제도 등 규제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길홍근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이 ‘전력지원체계 획득 혁신을 위한 문제점 및 규제혁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2부에서는 하태정 과학기술정책 연구원이 ‘첨단기술 실용화를 위한 민간의 기술경영 모델과 군 적용방안, 우수업체 R/D 참여 활성화 방안’을, 이광렬 KIST 기술정책연구소 소장이 ‘워리어플랫폼 획득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해외 제도 소개로 프랑스의 워리어플랫폼 개발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의가 이어지며 육군 전력단에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중로 의원은 “오는 2022년에 육군은 36.5만명 수준으로 감소되고 복무기간도 오는 10월부터 점차적으로 현재의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돼 우리 군 전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전투원의 생존력을 높이고 전투력을 극대화 시키는 최첨단 개인 전투무기체계 워리어플랫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야 하는 이유”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워리어플랫폼은 육군의 5대 게임체인저(미사일전력, 기동군단, 특수임무여단, 드론봇전투단, 워리어플랫폼)가운데 하나로 차세대 전투체계로 알려져 있으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재래식 전력을 최첨단 정예 전력으로 발전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육군 장성 출신인 김중로 의원은 지난 3월 국회에서 워리어플랫폼 장비와 무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워리어플랫폼 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육군 군참부와 전력단을 비롯해 11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력화된 총기 24정을 포함한 47종의 무기류, 기능성 외피 등 의류 70여종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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