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추최 “흥국사 108돌탑 꽃무릇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9월 15일 (토) 흥국사돌탑공원 작은무대에서 14:00시부터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흥국사길에 위치한 흥국사에서 2018년 9월 15일 (토) 흥국사돌탑공원 작은무대에서 14:00시부터 “흥국사 108돌탑 꽃무릇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공연은 1.2.3부로 구성되고 연주,무용(승무),합창,행위예술,섹소폰연주,도학스님 노래,사찰음식 체험,전통차 체험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흥국사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가 흥하면 절도 흥한다" 는 나라의 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이다.

 


여수국가 산단 가까이에 위치한 영취산의 깊은 숲속에 보조 국사가 1195년 (고려 명종 25)에 창건한 흥국사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원통전, 팔상전 등 문화재가 배치되어 있다.

흥국사대웅전(보물 제396호)은 빗살문을 달아 전부 개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대웅전 후불탱화는 보물 제 578호로 지정되어 있고 흥국사의 입구에 있는 홍교의 수려한 자태는 보물(제563호)의 가치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 외에도 대웅전후불탱(영산회상도)(제578호), 노사나불괘불탱(제1331호), 수월관음도(제1332호), 16나한탱화(제1333호), 목조석가여래삼존상(제1550호), 여수흥국사 동종(제1556호),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1566호)등 7점이 더 있다.

 


흥국사는 임란 때 경내에 300여명의 승병 수군이 조련을 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매년 4월 초순부터 한달간은 영취산이 붉은 빛으로 타오른다.

 흥국사 대웅전 뒤 해발 439m의 영취봉과 510m의 진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온통 진달래의 군락이 핏빛 열정으로 봉오리를 터뜨리면서 장관을 이룬다. 이 시기에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여수반도의 영취산은 예로부터 영산으로 일찍이 성황신이 모셔진 곳이다.

 

 108돌탑은 임진왜란 전장에서 산화한 의승군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여수산단 조성으로 희생된 산업역군들의 영혼을 기리고 산업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여수지역의 대표적인 플랜트업체인 ㈜대신기공 김철희대표가 108돌탑을 조성하였다.

 

이곳은 관광객과 불자가 자주 찾고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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