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한 도심’…여수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강화

불법투기 감시원 54명 활동 확대·주1회 이상 야간단속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정착을 위해 불법투기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쓰레기 불법투기와 음식물 혼합배출이 증가하며 악취 등 생활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우선 27개 읍면동에서 2명씩 활동하고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전담인력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불법투기가 야간에 이뤄지는 만큼 읍면동 공무원으로 야간 불법투기 감시반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단속도 벌인다.

 

상가지역 음식업소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스티커 부착여부도 집중 점검 대상이다.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도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활동한다. 주택가 쓰레기 배출장소에서 불법투기를 감시하는 한편 재활용품 분리수거 작업도 한다.

 

시는 불법투기 감시 강화와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불법투기뿐 아니라 음식물 혼합배출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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