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반부패·청렴 실천과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은 26일 군상황실에서 반부패·청렴 실천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성 장흥군수가 직접 주관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31개 실과소·읍면에서 발굴한 반부패 청렴실천 과제에 대한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장흥군은 올해를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장흥군노조와 협약서 체결, 청렴실천 다짐대회, 반부패ㆍ청렴교육, 갑질근절 결의대회, 갑질피해 신고센터 운영 등 4개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장흥군 감사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4명을 포함 총 7명으로 구성하는 자문위는 자체감사 운영방향, 감사정책, 감사 제도의 개선 등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장흥군 직원 대상 반부패 역량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상하 직원간 소통채널이 부족하다는 결과에 대해서 기존 조직문화는 과감하게 버릴 것을 강조했다.

 

김성 군수는 “혈액순환이 원활한 조직은 건강하지만 혈액 순환이 안 되는 조직에는 질병이 발생하게 되어 있다”며, “동료 상호간에 또는 각 조직의 관리자와 구성원 사이에 격의없이 소통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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