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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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제1회 L-ESG 경영대상 지속가능성장분야 대상 수상

임금체불 없는 사회실현 성과 인정... 전국 지자제 중 유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지난 1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L-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장분야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L-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과정에 노동자들의 삶과 권리보장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기존 ESG(환경․사회․거버너스)에 노동을 평가의 제4요소로 반영한 개념이다. 장흥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임금체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를 위해 발주자 직접 지급제와 계좌 압류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 시스템을 운영해 공공부문에서 임금체불 예방과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L-ESG평가연구원은 공공공사 임금 직접 지급 전면 적용을 통한 임금체불 제로화 추진, 안전 중대재해 방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과정상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동부 체불사업주 명단과 약 18만 여건의 건설업 체불근로자 현황 등을 분석하고 전문가 모니터링과 L-ESG 평가지표 적용, 최종 전문가 심의 등 7단계에 걸쳐 심사를 진

장흥소방서, 겨울철 피난약자시설 안전 확보 총력… 관계기관 한자리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장애인·노인 관련 피난약자시설의 안전한 피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 장흥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흥소방서와 장흥군청, 관내 피난약자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피난·소방시설 유지관리 방안과 화재안전컨설팅,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피난대책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노인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피난 동선 확보와 초기 대응 요령, 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피난약자시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단순 점검을 넘어 지속적인 화재 예방 컨설팅과 안전관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흥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로부터 안전한 장흥 만들기에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