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교통취약지역 주민 위한 ‘행복동구택시’ 달린다!

동구-광주 빛고을콜택시 협약…7월부터 본격 운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광주 빛고을콜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동구택시’를 7월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행복동구택시’는 관내 대중교통이 없거나 교통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2매 이용권을 지급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권 1매당 최대 1만 5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교통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이용자로 선정되면 택시 호출 시 광주 전 지역과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택시 이용 요금 지불 시 기본적인 자부담(최소 2천 원)이 있고 나머지는 이용권으로 내면 된다.


앞서 동구는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 제정 및 예산 반영을 마무리 짓는 등 관련 절차를 완비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7월부터 ‘행복동구택시’ 사업을 본격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행복동구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교통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동구행복택시를 이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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