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민 자율점검 독려

관내 6만1000세대, 다중이용시설 3000여곳 자율점검표 배부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 자가·공동주택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인 점검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집중안점점검 슬로건인 ‘내 가정, 내 점포 자율점검 실천’에 맞춰 각 가정 안전을 위한 자율점검에 동참해달라는 취지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안전점검 자율적 참여를 위한 관내 6만1000세대, 다중이용시설 3000여곳에 자율 점검표를 배부했다.


또 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등 아동보육시설과 초·중학교 학생 1100여명을 통해 각 가정에 점검표를 배부·전달토록 했다.


외식업중앙회 나주지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의 간담회도 개최해 다중이용시설 점검표 배부 및 점검 방법 등을 안내했다.


올해 집중점검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목표로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전체 가구,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도로·교량, 관광·숙박 시설, 건설현장, 산사태 위험지역, 의료기관 등 총 87곳 시설물 안전 점검·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나주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포스터, 현수막, 가로등 배너 설치를 비롯해 전광판을 활용한 안전수칙 안내 동영상을 송출하는 등 홍보에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순간의 안일함과 방심, 불감증이 대형 사고로 이어지듯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시정의 핵심”이라며 “현장 중심의 시설물 집중안전점검과 시민의 자율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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